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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선 단일화 시나리오 총정리: 이준석 vs 김문수, 내 투표는 안전할까?

by 왕수다 2025.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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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많은 재외국민 유권자들이 사전투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본투표 전 특정 후보가 단일화를 이유로 사퇴한다면, 이미 투표한 표는 어떻게 처리될까요?

 

재외국민투표와 후보 사퇴 시 투표의 효력

재외국민투표는 본투표보다 약 1~2주 먼저 진행되며, 해외에 거주하는 유권자들이 해당 국가의 공관을 통해 사전에 대통령을 뽑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여기엔 중요한 전제가 하나 있습니다.

만약 투표 이후, 자신이 선택한 후보가 공식적으로 사퇴하면, 그 표는 어떻게 될까요?

 

공직선거법 제237조에 따르면, “선거기간 중 후보자가 사퇴하거나 사망한 경우, 해당 후보자에게 투표한 표는 무효 처리”됩니다. 재외국민이든 내국인이든 상관없이 동일한 원칙이 적용됩니다.

 

 

역대 단일화 사례를 통해 본 무효표 처리

2002년 대선 당시, 정몽준 후보는 선거일 전날 밤 노무현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하며 후보직을 사퇴했습니다.

그러나 사퇴가 늦어 투표용지에는 여전히 그의 이름이 있었고, 그에게 투표한 표는 결국 모두 무효 처리되었습니다.

 

2017년 대선에서는 단일화 논의만 있었고 실제 사퇴는 없었기 때문에 무효표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2025년 대선 단일화 동향 – 이준석 vs 김문수

현재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본격화되면서, 야권 내 단일화 가능성이 정치권의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기호 4번 이준석 후보기호 2번 김문수 후보 간의 단일화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2025년 5월 현재,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으며, “기호 2번과는 정치 철학이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나, 아직 양측의 공식적인 협상이나 사퇴 선언은 없는 상태입니다.

즉, 지금까지 이준석에게 재외국민이 투표한 표는 모두 유효하며, 향후 이준석 후보가 공식적으로 사퇴할 경우에만 무효표로 처리됩니다.

 

재외국민 유권자라면 꼭 기억할 점

✅ 단일화 발표만으로는 무효표가 되지 않습니다.
✅ 후보가 중앙선관위에 사퇴서를 정식 제출하고 수리될 경우에만 무효표가 됩니다.
✅ 재외국민투표는 본투표보다 먼저 진행되므로 단일화 동향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 사전투표 이후의 후보 사퇴는 해당 표를 살릴 수 없으므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 마지막으로, 단일화 논의는 선거 막판까지 계속될 수 있으므로, 투표 전에 뉴스와 선거관리위원회 발표를 주의 깊게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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